오늘은!
충남/논산 인근 가볼만한곳인 논산 레이크힐 이용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논산 레이크힐은 탑정호 주변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지도에는 호텔로 표기되는데 카페와 호텔 모두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페 자체가 유명하기 보다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탑정호 출렁다리 인근에 있어서 유명해진 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탑정호는 전국에서 크기로 보면 7위, 충청남도에서는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만큼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커피와 맛있는 빵을 먹으면서 앉아있으면 힐링이 되겠죠?
논산 주변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탑정호가 단연코 1등이라 할 수 있는데
가을에 가볼 만한 곳이니 꼭 추천드립니다.
먼저, 주차장입니다.
논산 레이크힐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이 산 앞쪽에 있어서 주차장은 언덕을 올라가셔야 하고,
올라가 보면 주차장이 넓은 편도 아니어서 주차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주차타워도 있기는 하지만 진입로 부분이 넓지 않아 혼잡합니다.
주차요원분들이 33명 정도 있으면서 안내를 해주시기는 하는데
워낙 방문차량이 많아 통제가 쉽지는 않아 보이더라고요..
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을 우선 이용해보시고
자리가 여의치 않으면 주변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걸어서 이동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게다가 탑정호 출렁다리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출렁다리 북문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니 그 중간에 주차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건물 뒤편에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 바로 앞쪽까지 자동차가 보이시죠?ㅎ 주차난의 증거입니다...
레이크힐은 건물 안에 호텔도 있습니다. Hotel & Bakery cafe 로 표기되어 있네요.
엘리베이터에서 각 층별 안내를 살펴보니 3층에서 5층은 객실이 있습니다.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33개 층만 있는 것으로 봐서는 모텔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도 같습니다.
위치와 전망이 좋으니 객실 내 뷰도 좋을 것 같은데
제빵소, 카페, 유리전망대 등이 주요 시설물이라 내부가 어떨지는 가늠이 되지 않네요!
카페가 주로 메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니 6층 선셋 데크를 홍보하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만석이었는데요
실내 공간이 1층, 2층인 관계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선선한 가을 날씨에는 데크로 되어있는 외부에 앉아 있어도 무방하니,
6층 선셋 데크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꿀팁??)
1층에도 데크와 좌석이 많이 있는데 만석이었고,
2층 카페 내부도 만석이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올라가니 자리도 많고, 경치도 좋고, 사람도 거의 없고 쾌적했습니다.
제가 계산하는 중에도 한 일행이 음료는 받았는데 앉을 곳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문의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결국 쾌적한 6층 선셋 데크에서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계셨습니다.ㅋ
호텔의 경우에는 셀프 결제를 해서 이용해야 하네요.
그리고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은 객실 이용객 전용이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코로나19로 방역지침도 중요하겠죠?
사람이 워낙 많은 터라 주의하셔야겠네요.
논산 레이크힐 카페는 1인 1음료가 필수이고, 매장 이용시간도 1시간 이내,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매장 공간이 넓고 이용객도 많은데 종업원이 충분히 있지는 않아서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철저하게 관리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계단이 있으니 계단 이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계단을 올라 시선을 따라가면 탑정호가 보이는 외부 데크 공간이 보이는데
위 사진처럼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탑정호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 커피와 빵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자리가 만석이었네요... 이때 실내도 대부분 만석이라 앉을 수는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좌석이 워낙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멀리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이는 카페가 주변에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사진처럼 정면으로 보이는 각도가 다른 카페에서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아마도 논산 레이크힐 카페가 가장 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좋은 카페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ㅎㅎ
계산대 주변에 전시된 빵들입니다.
타르트, 크로와상, 큐브, 케이크, 마늘빵도 있고 종류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맛도 구매했던 빵 모두 맛이 있었는데 살펴보니 2층 한쪽 구석에서 제빵사 분이
별도 공간에서 빵을 계속 제작하고 계셨습니다.
빵을 만들어서 엘리베이터로도 계속 옮기고 있었고요.
그에 비해 커피는 개인적으로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워낙 맛이 있는 카페가 전국에 많이 있어서 기대치가 올라간 영향도 있겠죠?
어찌 됐건 이 카페는 빵과 입지(경치)에 강점이 있는 곳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좌석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투명 계단이라 접시에 커피와 빵을 담고 걸어가려니 약간 긴장이 되더라고요ㅋ
그리고 화장실도 2층에 있는데 내부는 매우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6층 전망대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6~76~7인 정도 타면 꽉 찰 정도로 비좁은 편이라 사람이 많이 탑승했을 때에는 기다렸다가 탑승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6층 좌석입니다. 1층, 2층보다 더 높아 건물 밖 경치도 잘 보이고
좌석도 많아 여유롭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천정 가림막이 있어 좌석에 앉아있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호수와 하늘 경치가 워낙 좋아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경치가 좋은 좌석도 있습니다.
저 멀리 사진에 보이는 곳은 탑정호 출렁다리 북문입니다.
카페에서 거리도 가까우니 도보로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가 잘 보이는 좌석도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이 정도로 나왔지만
날씨만 도와준다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도 같네요!!
6층 데크 중앙에는 위 사진처럼 투명 유리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출렁다리가 한눈에 보이는 좋은 자리인데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바닥이 투명이라 긴장되네요..
전망대에 올라가 아래를 보니 2층 외부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과 도로가 보이네요.
전망대 옆 안내문에는 5인 이상 올라가지 말도록 권장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안내문을 보고 나니 불안해져서 더 이상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6층 선셋 데크 경치도 좋았지만 더 좋은 전망을 원하신다면 7층 원형계단으로 이어진 전망대에 올라가 보시면 됩니다.
단지, 계단을 오를 때 철제이다 보니 텅텅거리는 것이
아래를 바라보니 뻥 뚫려 있는 게 안전해 보이지는 않네요.
아이들과 올라가실 때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텅텅 거리죠?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올라가시면 위 사진처럼 탑정호 출렁다리 주변에서 제일가는 사진 맛집 포인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찍었지만 관광홍보 사진? 찍은 것처럼 예쁘게 잘 나왔네요..(개인적인 생각)
탑정호 카페 중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빵이 맛있고, 경치 좋은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저는 논산 레이크힐 베이커리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논산 인근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이곳 카페가 아니더라도 탑정호는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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