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당에 놀러 갔다가 들린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집 방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팔당 쪽으로 여행을 많이 가 보시거나 하남 스타필드에 들리기 전에 식사를 고민하신 분들은 이곳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저도 하남 스타필드를 들리기 전에 식사 장소를 물색하다가 지인이 추천하여 가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칼국수는 먹어보기 쉬운 음식이라 칼국수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냐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맛집은 뭔가 다르더군요.
건물 외관입니다. 자동차로 도로를 타다가 긴 옆으로 벗어나면 바로 있는 건물이라 시야 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입구가 조금 헷갈리게 되어 있는데 좌회전을 하는 동시에 우측으로 빠져야 하는 길이어서 사전에 내비게이션보다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건물을 돌아 뒤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식사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꽉 차 있어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염두하셔야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맛집에 기운이 느껴집니다.
입구에 붙어 있는 다양한 안내문은 평소 웨이팅 시간이 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영업시간에서 살펴보니 새벽에도 장사를 하시는 것 같네요.
입구에 도착하여 식당 안에 있는 사람 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결혼하시고 이제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줄었고 식사 시간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만석이었습니다. 역시 맛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전체적인 메뉴 구성을 보면 매운맛 베이스의 음식이 맛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와 먹을만한 음식도 많고 매운 것을 빼 달라고 하면 빼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시원 칼제비와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반찬 세팅은 간단합니다. 수주와 젓가락을 종이 팩에 쌓아서 세팅해주니 위생적이었습니다. 밑반찬도 깍두기 김치 두 가지 종류이고 김과 파는 칼국수가 이 금은 넣어줘야 합니다.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 집의 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김가루를 넣어주고 국물이 끓고
1분 후 수제비를 먼저 먹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끓고 4분 후 칼국수를 먹습니다.
칼국수는 손님이 직접 조리하기 때문에 맛이 상의할 수 있는데 이렇게 가이드를 주니 가이드를 주니 맛있는 비법을 그대로 살려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다가 보니 이영자의 밥블레스 유에도 나왔던 집이네요.
기본 반찬으로 나왔던 깍두기입니다. 깍두기는 맵지 않고 푹 익어서 먹기가 편합니다. 익은 정도도 적당하여 시원하게 칼국수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것들이 김치도 이 집에서 분명 만든 것 같았습니다. 짜지 않고 심심해 칼국수와 함께 먹기 제격이었습니다.
따로 주문한 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진 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만두피가 매우 얇고 속이 꽉 차 있어서 매우 알 찼습니다.
만두를 한 번 입으로 깨물어 보았습니다. 만두 속이 정말 경이롭게 속이 꽉 차 있어서 사진을 꼭 찍어왔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기만 해도 입에서 침이 잔뜩 고이네요.
이번 주말에도 다시 들러야겠습니다.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조리가 완벽히 되어서 나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사진처럼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불로 가열하기 시작하고 저는 타이머를 켰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을 충실히 따라서 맛집에 진가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육수는 간판 끓었습니다. 따로 제공된 김가루와 파를 넣었습니다.
칼국수 공부에 끝난 모습을 보니 또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지금은 밤 11시간 넘었기 때문에 먹지는 못하고 얼른 포스팅을 끝내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칼국수 육수가 정말 맛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황태 바지락 야채 등 맑고 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는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는데 국물이 너무 시원하게 맛있었습니다.
죽을 주문하면 별도로 공부를 잘하 내고 죽을 올려 데워줍니다.
칼국수 집에 오면 죽을 생략할 수 없죠. 맛있는 사진과 동영상이 나올수록 점점 포스팅 내용은 줄어듭니다.ㅜㅜ
포스팅 내용은 간단 간단한 핵심 위주로 기술하다 보니 실제 방문에서 느꼈던 기쁨은 많이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팔당이나 스타필드에 들리실 일 있으면 은 이쪽에 꼭 가보시고 식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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