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스파라 서울] 호텔 객실, 팀버 주니어룸 2박3일 투숙 가족여행 상세후기

오늘은! 요즘 서울 인근 핫한 신축호텔 파라스파라 서울 호텔 투숙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코시국에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보게 되었는데 교통체증이 늘어 어디를 가든지 교통체증 때문에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울 근교 호캉스 하기도 좋고 공기맑은 북한산 주변으로 놀러가기 좋은곳을 알아보다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은 파라스파라 서울 호텔을 어렵게! 2달전에 예약하여 투숙했습니다.

평소 공기맑은 서울 가까운곳에 단풍구경, 산구경 하기좋은 우이동을 찾았었습니다.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풍경좋은 예쁜 카페도 많아서 찾아보시면 구경할곳이 많습니다.


파라스파라 서울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689

위 주소를 네비에 찍고 가시면 됩니다.
파라스파라 서울 도로 입근에는 2개의 갈림길이 있어 순간적으로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아래 그림에 표시한 길로 꼭 기억하셨다가 가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원형 교차로를 진입하셔서 10시가 아닌 9시 방형으로 진입하셔야 합니다.

체크인 시간은 15시
체크아웃 시간은 12시 입니다.
체크아웃시간이 네이버에는 11시로 되어 있는데 투숙해보니 12시까지 가능하네요.

자가용으로 입구에 도착하면 주차요원분이 용무를 물어봅니다. 투숙이라고 하면 비상등을 켜고 초록색 표시를 따라 지하에 주차하라고 안내해 줍니다.

들어가니 조경이 으리으리 하네요.

주차공간은 지하1층은 꽉 차있었고 지하2층은 여유있었습니다. 로비가 있는 114동으로 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입구로 이동합니다.

주의하셔야할 점은 지하주차장이 로비동인 114동과는 지하2층까지 연결되어 엘리베이터 탑승이 가능하지만,
숙소동인 103동 102동은 지하1층까지만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퇴실할때 주차장으로 가려면 로비를 통해 돌아가거나 계단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파라스파라 서울 지도 입니다.
101동부터 114동까지 총 14개 동이 있습니다. 동수가 많기 때문에 지도를 핸드폰에 가져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빨강색으로 표기된 114동에는 뷔페 레스토랑(우디 플레이트), 베이커리 카페 파크689, 사우나, 수영장, 더라운드풀, 피트니스, 테라스 카페, 루프탑 자쿠지와 썬베드까지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 동도 114동이기 때문에 맨처음 방문하셔야할 곳입니다.

반응형

파라스파라 서울 내부에는 여러개의 동이 있지만 호텔방식으로 운영하는 동은 101동부터 103동까지라고 하네요.
건물이 이렇게 많은데 전체가 모두 호텔이 아닙니다. 대략적으로 400개 실중에서 100개만 호텔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분양형 콘도로 분양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가격이 수십억이 넘어 고가인 관계로 분양률은 매우 저조한 것 같습니다.

이 부지는 사실 쌍용건설이 조성하려고 한 부지였으나,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매수자를 찾지못해 장기 표류되었습니다. 이후 공사가 재개되어 완공하였으니, 분양형으로 부족했던 자금을 모집해야하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추측이 되네요. 114동 앞에는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하여 산책로와 공원을 공개공지로 공유하도록 기부채납을 이행하면서 사업성은 조금 더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주변 주민들과 호텔 이용자는 외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엘리베이터가 2대 있습니다. 신축 호텔이라 깔끔합니다. 지하2층 엘리베이터는 114동 로비동쪽에만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소파가 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아들이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겠네요.

114동은 건물 명칭이 The Round 입니다.
6층 테라스 카페는 부스형태로 조금한 카페이며, 옥상에 루프탑 자쿠지와 썬베드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이용가능한 카페입니다.

4층과 5층은 객실, 3층은 연회장이고, 2층에는 뷔페 레스토랑 우디플레이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베이커리 카페 파크 689와 피트니스, 더 라운드 풀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1층 피트니스와 라운드 풀 수영장은 로비층의 사우나 리셉션에서 먼저 입장을 진행하셔야 하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로비층의 실내 수영장도 사우나 리셉션에서 접수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728x90

로비층 버튼을 눌렀습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이 매우 세련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쪽편에 프론트 데스크가 있습니다. 당시 체크인 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하였는데, 일찍 도착한 대로 체크인을 진행해 주셔서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객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창가쪽으로는 잠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통창 밖으로 수목과 수풀이 너무 예뻤습니다. 호텔에 왔구나~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체크인을 하니 공룡 스템프 투어 종이를 1장 주셨습니다. 이 스템프 투어는 파라스파라 서울 부지 내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우편함을 돌아다니면서 도장을 모두 찍으면 됩니다. 도장을 모두 찍어 프론트에 돌려주면, 스테들러 12색 색연필과 엽서 또는 파라스파라 퍼즐 중에 택1로 선물을 증정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은 보물찾기 놀이를 하면서 산책도 하고, 호텔/콘도 부지도 둘러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저희는 스테들러 12색 색연필을 선택하고, 객실에서 색칠놀이를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객실카드를 받고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103동 최상층인 5층으로 배정받아 다른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위 사진은 1층 외부에서 들어갈때 객실카드를 찍는 곳입니다. 객실카드는 1층 입구에서 한번, 객실문에서 한번 찍으시면 됩니다.

저는 503호에 투숙했습니다. 503호는 거실이 북향이라 북한산이 잘 보였습니다. 뒤쪽에는 콘도동이 많아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조경이 잘 되어있어 풍경이 나쁘지 않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그림이 한점있습니다. 나무 파티션도 같이 있어 갤러리 느낌이 납니다.

옷방입니다. 팀버 주니어 룸의 특징인데 옷방과 화장실의 크기가 과도할 정도로 매우 큽니다.

위 2개의 사진처럼 5미터는 넘는 길이에 서랍장 2개와 옷걸이가 뻗어 있습니다. 옷을 걸어놓기에 넉넉해서 매우 편합니다. 짐가방도 넓게 올려놓을 수 있어 꺼내고 넣기에도 편리합니다.

침대입니다. 바닥은 마루, 탁자도 원목, 아트월도 나무로 되어있어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입니다. 사람 속 자연을 깨우라는 파라스파라 호텔의 구호를 충실히 반영한것 같습니다.

창가 쪽에는 탁자와 의자가 있습니다. 천정이 간접등으로 되어있어 예쁩니다. 창넓이가 크지는 않으나 커튼을 열고 닫으면 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커튼은 전동커튼이라 버튼으로 조종하거나 손으로 당겨주면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욕조입니다. 욕조 크기가 매우크고 깊어서 성인 2명이 들어가도 충분합니다. 화장실 욕조가 예쁘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입욕하면서 뭔가를 올려둘 선반도 있네요. 핸드폰이나 태블릿 피씨 등을 잠시 올려두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사하 소금 입욕제도 같이 제공되어서 욕조에 잠시 몸을 담그기 좋습니다

좌변기실과 샤워실이 나눠져 있고 천정고가 높아 쾌적합니다. 화장실 바닥과 벽 타일이 미끄럽지 않아 걸어다니기에도 좋았습니다.

세면대는 2개가 있습니다. 거울 뒤에 간접등이 있어 사진찍기에 좋았습니다. 신축호텔이라 역시 으리으리 합니다.

샤워룸에는 어메니티가 있습니다. 조말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제공됩니다. 나름 호텔을 여러곳 다녀봤는데 조말론 어메니티는 처음 보네요. 예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명품 향수 브랜드라고 하여 큰마음 먹고 조말론향수를 구매해본적은 있는데 놀랐습니다.

세면대에는 바디로션도 있습니다. 금색의 서랍위에 올려있으니 고급스럽네요.

아이가 사용하기에는 매우 높기 때문에 손씻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프론트에 연락하여 아이 계단을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서랍에는 칫솔, 빗 등 도구들이 들어있습니다.

비상시 대피 안내도 인데요. 제 방은 노란색으로 포 게 된 바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504호는 더 큰 방인 것 같네요. 방향도 그쪽이 남향이라 더 좋은 객실로 보여집니다.

거실 창밖의 풍경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단풍구경철이 많이 지났던 시기인데 아직 다양한 색깔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현관입구 왼쪽에는 주방기능을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호텔이라 별도로 조리기구는 없고 수납장도 대부분 비어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4개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집기로는 와인잔 2개, 맥주컵 2개, 일반컵 2개, 티스푼과 티백 등이 제공됩니다.

호텔은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추가요금 없이 객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기침대는 가능 수량에 따라 요청시에 제공해주고 12개월 미만 유아가 이용 가능합니다.

애완동물은 지정된 객실에서만 이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애완동물 동반 객실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히노끼탕의 경우 입실에 맞춰 38도 고정된 온도로 제공됩니다. 고장이 생길 수 있어 입욕제 등 화학용품 사용은 금지하고 있네요.

단지내에는 카트가 있는데 회원에 한해서만 프론트에 연락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시설 안내정보 입니다.
이 중에서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우디 플레이트, 실내수영장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우디 플레이트는 식당으로 114동 2층에 있으며
이용시간은
아침 7시에서 10시까지
점심 12시에서 14시반
저녁 18시부터 21시까지 입니다.

가격은
아침 성인 4만5천원, 어린이 2만5천원
점심 평일 성인 7만1천원, 어린이 3만6천원
주말 성인 10만8천원, 어린이 5만4천원
저녁 성인 성인 10만8천원, 어린이 5만4천원
입니다.

호텔 뷔페가격 수준이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파크 689는 카페인데
운영시간은 8시부터 21시까지 이고 라스트 오더는 20시30분이니 늦게 이용하실 분들은 기억해두시면 좋겠네요.

룸서비스로 이용가능한 메뉴입니다. 체감하기에는 다른 호텔보다 가격이 비싼편인것 같네요.
그래도 스파게티,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 등 메뉴는 다양합니다. 가격은 5에서 7만원 사이가 평균적입니다.

객실건물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있습니다. 저도 둘러보기위해 올라가 봤습니다.

옥상정원은 건물 전체가 연결되어있어 매우 넓었습니다. 앉아서 쉴 수있는 벤치도 많고 주변 경치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정리도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옥상에서 노출될수밖에 없는 설비들은 조형물처럼 잘 가려놓았네요.

옥상정원을 걷다 보면 음악이 나오는 돌이 있습니다. 음악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 했는데 신기했습니다. 옥상 정원난간 쪽으로 이동을 하면발코니와 같은 난간 공간이 있는데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을 때에는 북한산 풍경이 잘 보일 것 같았습니다.

옥상 정원에서 114 동을 바라봤는데 조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밤에도 올라가야경을 찍어보니 풍경이 참 좋네요.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북한산 쪽을 바라보니 붉게 물든 단풍이 봉이 아직 아름답게 보입니다.

제가 투숙했던 103동 1층에는 갤러리가 있습니다. 잠시 들러 구경하기에 좋은 구경하기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갤러리가 넓지는 않아서둘러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갤러리 옆에는 피규어 전시 정도 있는데요.

기대한 것보다 다양한 종류가있어서 놀랐습니다.

밤에 산책을 하면서 103동쪽을 찍어 보았습니다. 나경도 예쁘고 조경도 조명이랑 잘 어우러져 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백삼동 입구로 통하는 통로인데요. 밤에는 이렇게 등이 길을 비추고 있어 정말 예뻤습니다.

밤길 산책을 마치고 다시 객실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로비로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버튼에 객실 카드를 찍어야 문이 열립니다.

단지를 둘러보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호텔 숙박동 외에도 콘도동 주변까지 산책로가 넓게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상으로 객실 이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객실 외에도 뷔페, 피트니스, 수영장, 석고만들기 프로그램도 참여했는데 그 내용들은 다음 포스팅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