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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집, 카페 스토리(travel story)

[성수동 가볼만한곳] 카페 온화 성수점(성수동 핫플 수플레 맛집, 2시간 주차가능)

by 고양이 세수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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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수동 카페 온화 방문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동네에서 성수동이 차량으로 20분 이내 거리인데요.

가깝고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핫플레이스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보지 않게 되었네요.

모처럼 주말에 외출을 해볼까 하는 와중에 멀리 가면 피곤하기도 하고

요즘은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국내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교통체증도 정말 많아져서

가까운 곳, 성수동에 가볼 만한 카페를 찾아 방문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은 바로 카페 온화입니다!

위치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8 1층

카페 온화 성수점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저는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카페온화 이용 시 주차 2시간 무료제공가능하여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 노상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성수동 골목은 방문하는 사람들에 비해 도로나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자차로 방문하시면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려운데
카페 온화는 주차공간이 따로 있어 그럴 고민은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카페에서 2시간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나 저는 1시간 정도 앉아있다가 주변에 피치스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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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영업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하고 있네요.
그런데 다음 주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할 예정이 카페 단축 운영 안내문도 조만간 필요가 없어지겠네요!

영업시간은 11:00부터 22:00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21:00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었던 시간이라 대기가 없었지만, 매장 앞에 대기 등록 시스템도 있고
매장 앞에 줄 서는 라인도 있는 것을 봤을 때 평소에는 손님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고 천정고도 높아 아주아주 쾌적했습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꽃장식과 화분, 의자들도 예쁜 것들로 꾸며놓아 사진을 어디에서 찍어도 잘 나왔습니다.


좌석에 앉아 카페 온화 중앙 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카페 온화 중앙에는 오픈 키친이 있습니다. 커피나 수플레를 제작하는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보였습니다. 높은 천정고에 천정 조명도 길쭉한 라인으로 뻗어있고, 금색 금속 인테리어가 세련되게 느껴졌습니다.


주문을 하러 카운터 쪽으로 이동했는데 부스 안에 수플레 도넛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온화 단점은 수플레 주문 시 제조를 시작하기 때문에 보통 20분에서 30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게 어려운 분들은 도넛 종류로 주문하신다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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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서니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고 천정고도 높아 아주아주 쾌적했습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꽃장식과 화분, 의자들도 예쁜 것들로 꾸며놓아 사진을 어디에서 찍어도 잘 나왔습니다.



좌석에 앉아 카페 온화 중앙 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카페 온화 중앙에는 오픈키친이 있습니다. 커피나 수플레를 제작하는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보였습니다. 높은 천정고에 천정조명도 길쭉한 라인으로 뻗어있고, 금색금속 인테리어가 세련되게 느껴졌습니다.


메뉴입니다. 카페온화 시그니쳐 디저트는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플레인 + 캐러멜 라이즈 바나나는 1만 6천 원
딸기 + 생딸기 + 수제 딸기잼
/베리베리 + 생블루베리 + 수제 베리잼 은 1만 9천 원
벌집 + 국내산 벌집 + 소보로 2만 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추가 3천 원입니다.
그밖에 커피, 카페인이 없는 음료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기호에 따라 주문하시면 됩니다.



수플레 비주얼이 궁금하실 것 같아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벌집 수플레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팬케이크와 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벌집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딸기나 베리베리의 경우에는 상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드립 커피세트 등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네요. 카페 온화는 드립 커피도 맛으로 유명해서 기대가 되었네요~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은 사진처럼 커피를 로스팅하는 기계가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카페 내부 공간이 매우 넓어 기계를 들여놓아도 좌석이 많았지만,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수익을 생각한다면
이 넓은 공간을 좌석으로 만드는 것이 더 유리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로스팅 기계 자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커피의 품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보였습니다.


이제 주문을 하고 좌석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좌석은 모두 소파로 되어있어 오래 앉아있어도 편리했습니다. 보통 상업적인 목적이 강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불편한 의자를 배치해서 회전율을 높이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편안한 소파와 탁자를 배치해 놓은 것만 보아도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카페의 가치가 보였습니다.

좌석 뒤와 아래쪽은 모두 간접조명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놓아 보기에도 예쁘고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더라고요!



수플레는 주문하면 바로 제작에 들어가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커피부터 먼저 받았습니다.
실제로 수플레 제작 시간은 20분 정도여서 커피를 다 마시기 전에 받을 수 있었고,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커피는 드립 커피와 카페라테 따뜻한 것을 주문했습니다. 드립 커피는 아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고소한 향이 진해서 저절로 음~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드디어 수플레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감탄하기도 했고, 예쁘게 꾸며놓은 터라 커팅해서 바로 먹기에는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벌꿀 수플레를 주문하면 옆에 벌꿀도 따로 담아서 같이 나옵니다.
나이프로 커팅하면 수플레 단면이 나오는데 그런 지점에 벌꿀을 별도로 뿌려서 맛있게 드시면 되겠죠?


확대해서 찍었는데 반짝반짝 벌꿀에 벌꿀 집도 같이 보입니다. 주변에 뿌려져 있는 것은 소보로입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수플레가 있다면 바삭한 벌꿀집과 소보로는 씹을 때 바삭한 느낌도 주어 별미입니다.


수플레가 팬케익에 크림을 올려 저렇게 꾸몄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부드러운지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커팅 전에 흔들어 보았는데 저렇게 출렁출렁 부드럽고 말랑한 식감을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겠죠?
저도 실제로 흔들어보니 저렇게 많이 흔들릴지는 예상하지 못해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따로 나온 벌꿀도 자세히 보니 벌꿀을 퍼내는 스틱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커팅하기 전에 너무 아까워서 한번 더 찍었습니다. 밑에 떨어져 있는 장식 풀이
커팅 전에 급하게 찍었던 상황을 방증해 주네요ㅎㅎㅎ


잘라봤습니다. 벌꿀집은 아까워서 옆에 치워두고 커팅!!

카페 온화는 경험 삼아 한번 와보기에는 수플레 맛과 분위기, 커피까지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네요.

거리가 먼 곳에서 찾아오신다고 하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수플레 맛집 카페 온화 성수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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