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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집, 카페 스토리(travel story)

[서울 중구/명동 카페] 넬보스코 남촌 빵집(회현역 베이커리 카페) 방문 후기

by 고양이 세수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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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넬보스코 회현역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방문 후기에 이어

정식품에서 운영중인 넬보스코 남촌 빵집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8길 16 1층 (주차가능, 약 20대)






정식품은 지난번에 설명드렸듯이 베지밀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넬보스코의 뜻도 이탈리아어로 숲속에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보면 넬보스코 남촌 빵집이 공식 명칭입니다.
남촌이 어떤 지역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었는데, 아래와 같이 유래를 알려주는 간판이 붙어 있네요.




남촌은 수도 한양의 4대문과 4소문 안에 종로와 청계천을 기준으로 남쪽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거주지를 말합니다. 북쪽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거주지는 북촌이라 불렀고, 청계천의 남부부터 남산의 북쪽 기슭 일대가 남촌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남산은 조선시대에는 목멱산, 순우리말로 마뫼라고 불렀는데 남쪽의 산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서울을 상징하는 꽃으로 개나리 꽃을 선정했고, 나무로는 은행나무를 지정했다고 하네요.

남촌이라는 이름을 따온 덕분에 회현역 주변지역의 유래도 알게 되었네요.




입구 외부가 감각적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겠죠?




내부로 들어서면 사진과 같이 예쁜 꽃이 있는 화분과 벽면이 보입니다.
방문했을 때에는 알아채지 못했는데 벽면을 곡면 아트월로 만들어 파도가 치는 듯한 볼륨감이 느껴지네요. 사진으로 찍으니 더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넬보스코 건물은 4층 건물로 층별 공간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루프탑 카페는 아직 오픈 준비 중이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넬보스코 빵 나오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빵집이라 할지라도 갓 나온 빵만큼 맛있는 빵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빵을 선택하셔서 아래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최고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겠죠?ㅎ

사라다빵, 에그샌드위치,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오전 07:00
영양두유식빵, 순우유식빵은 오전 08:30
단호박 크림치즈, 쫀득찹살 바게트, 월넛 브레드, 통밤빵은 오전 09:00
크레존, 야채빵, 베이비슈, 크리미 쿠키슈, 소프트 치즈 프레즐, 크림 브리오슈 코코넛은 09:30
육쪽 마늘빵, 명란 바게트, 어니언링 베이글, 말랑 버터 크림빵, 단팥 연유 크림빵, 생크림 팡도르는 오전 10:00
모카모카, 리얼크림치즈, 소세지 페스트리, 할라피뇨 소세지, 쇼콜라 푀이테는 오전 10:30
크루아상, 아몬드 크루아상, 카야 크루아상, 레스큐어 데니쉬, 곡물스틱 치아바타, 연유 버터 프레즐, 무화과 트위스트는 오전 11:00
뱅오쇼콜라, 몽블랑, 데니쉬 생크림, 앙버터, 올리브 치아바타, 치즈 치아바타는 오전 11:30
프란치아 바게트, 생도넛은 오전 12:00
입니다.

빵 종류 중에서 모르는 빵도 많이 있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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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진열된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빵 가격을 살펴보니
팥밤빵 4,900원, 정통 카스테라 4,000원, 영양 두유식빵 5,900원, 생도넛 1,300원, 앙버터 4,500원, 64겹 데니쉬 식빵 5,500원, 카야 크루아상 3,900원, 아몬드 크루아상 3,900원, 생크림 팡도르 4,900원, 에그 샌드위치 5,000원, 베이비 슈 3,600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케이크 종류도 살펴보니
딸기 생크림 케이크 40,000원, 순수 생크림 케이크 36,000원, 자몽 생크림 케이크 40,000원, 넬보스코 쇼콜라 47,000원, 딸기 프레지에 47,000원 등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카페 내부 좌석도 2층 식당과 유사하게 자연 속에 있고,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1층에는 외부 좌석 공간도 있습니다.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아 날씨 좋은 날에는 바람을 쐬면서 커피 한잔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한편에는 정리 부스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오븐이 있다는 점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빵을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물을 넣고 타이머를 가동하여 데울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오븐 사용이 금지되는 빵의 종류도 안내되어 있네요.
아까 언급해 드린 것처럼 갓 나온 빵을 바로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에 제약이 있다면 아쉬울 법한데 오븐에 데워서라도 먹을 수 있으니 손님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엿보입니다.




한쪽에 넬보스코가 빵에 대한 생각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정성을 들여 제조한다는 경영철학이 느껴지는 문구네요.




계산대 앞쪽도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바닥 타일과 좌석, 조명, 천정 인테리어가 잘 어울립니다. 좌측에 보이는 테이블은 주문 고객을 위한 대기 테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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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이용 시 테이크아웃을 하는 손님은 앉아서 기다릴 수가 있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무료 와이파이와 이용시간(1시간으로 제한), 주차 이용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넬보스코 카페는 1시간 주차가 무료이며 초과 시 10분당 1천 원씩 추가 비용이 발생됩니다.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분들은 계산할 때 주차 등록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넬보스코는 배달도 가능하네요.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니 주변 지역에서 필요하신 분들은 배달하시면 됩니다. 주변이 오피스 지역이라 수요가 많이 있을 것 같네요. 팥빙수도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녹지 않게 잘 배달될지는 염려가 되네요!ㅎ




커피와 빵을 구매하고 계산을 하려는데 회원가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회원가입을 신청했습니다.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마케팅 정보 수신 및 활용은 선택사항이니 상세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좌석은 테이블 좌석과 매트가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벽을 따라 푹신한 좌석이 많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벽면 한쪽에 사슴 인형과 숲, 북쪽 지방의 높은 설산 등으로 입체적인 벽면 장식을 꾸며놨습니다. 사슴 인형도 귀엽고 배경과도 잘 어울려 이색적이었습니다. 사진 포인트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층 화장실 앞쪽에는 위 사진처럼 기념촬영이 가능한 사진 포인트가 있습니다. 액자 아래쪽 우유가 쏟아지는 곳에 손을 받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라고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네요.
실제로 안내되어 있는 대로 사진을 찍으니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회현역 인근 가볼 만한 카페를 추천해 달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저는 단연코 넬보스코 남촌 빵집 카페를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있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데요, 좋은 공간과 음식을 경험하고 공유해서 걱정 없이 방문해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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