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해 서상동 김수로왕릉 앞에 있는 스템스(Stems) 카페를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스템스 커피는 김해에 출장 가면 주로 근무하는 사무실 주변에 있는 카페입니다. 김해에 사시는 분이 스템스(Stems) 커피 전문점 라떼가 맛있다고 추천해주어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분이 워낙 입이 짧고 입맛이 까다로운 분이라 이곳 카페의 라떼가 맛있다고 콕찝어서 추천을 해주시니 분명 커피맛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템스커피 위치는 김해시 가락로 93번길 17로 김해 수로왕릉 입구에서 걸어서 11분 거리에 있습니다. 김해 수로왕릉에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은 지나다니면서 한 번쯤 보셨을 것 같습니다.
카페 스템스는 영업시간을 잘 알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일주일 7일중에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 매일 낮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그런데 가끔 평일 중에 화요일을 제외하고도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 사정이 있으신 것 같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연락해 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템스 커피는 간판도 아기자기하고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 서울의 경우 간판 없는 힙한 카페가 많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김해에서 이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잘 찾아오셔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외쪽 상점이 스템스 커피이고, 오른쪽은 리프 베이커리입니다.
두 상점 내부가 연결되어있지는 않은데, 보통 오픈을 같이 하는 것을 봤을 때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리프 베이커리의 빵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종류를 보아하니 기본적인 빵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몇가지 종류만 팔다 보니 맛을 위해 종류를 다양하게 하지 않은 게 아닐까 기대가 됩니다. ㅋ
내부에 들어오시면 이렇게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두가 진하고 고소한 맛과 향이 있어 풍미가 좋습니다.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11 봉지 구매하려고 합니다.
카페 내부가 넓지 않지만 사진처럼 아기자기하게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접시도 그렇고 집기들이 잘 보이도록 해놓아서 손님들이 위생을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카페 내부 안쪽에는 테이블과 좌석이 있습니다. 넓지는 않으나 4인 또는 2인으로 방문하여 잠시 앉아서 쉬다가 가기에 충분합니다.
카페 안쪽에서 창밖을 보았습니다. 블라인드로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수로왕릉 담벼락이 예쁘게 보여서 커피를 마시면서 명상하기에도 조용하고 좋습니다.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이 오픈키친인데다가 공간이 좁아서 커피를 제조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좋습니다. 가깝기 때문에 기게나 집기의 상태가 잘 보이는데요,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해 놓으셔서 보는 것만으로도 예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커피 메뉴입니다.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필터커피, 스템스 바닐라, 스템스 라떼, 플랫 화이트, 라떼, 아메리카노가 있습니다. 커피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자두 레모네이드,, 자두 아이스티가 있으니 드시면 됩니다.
스템스 커피 가격은 필터 커피 6천원, 스템스 바닐라 5천5백원, 스템스 라떼 6천원, 플랫 화이트 4천5백원, 라떼 5천원, 아메리카노 4천54천5백 원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중에서 스템스 바닐라는 직접 끓여 만든 수제 바닐라빈 시럽이 들어간다고 하니 당 충전하기에는 좋은 커피겠네요.
스템스 라떼는 크림이 올라간 달달한 라테이고, 플랫 화이트는 호주식 진한 라떼입니다.
옆에 리프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 와서 음료와 함께 드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오늘의 원두와 필터 커피의 원두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커피, 음료 이외에도 쿠키와 비스킷,,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선택은 플랫 화이트입니다. 일을 하다 보니 진한 카페인이 필요해지더군요....
김해 수로왕릉을 방문하시고
빵과 함께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으시다면
스템스(Stems)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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