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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집, 카페 스토리(travel story)

시청 북창동 한정식(한식) 맛집 한가람 본점 도시락 리뷰

by 고양이 세수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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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청 한정식(한식) 맛집 한가람 본점 도시락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을지로입구 근처 직장에 근무하던 시절에 자주 갔었던 북창동 한정식 맛집 입니다.

 

 

위치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25로 한국은행 본관과 북창동 번화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로 시청역 1호선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식당근처에서 약간 언덕이 있으니 도보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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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으로 이동시에는 주차가 불가합니다. 인근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차량을 이용하실 분들은 주차할 장소를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주변에 주차장을 알아보니 한화빌딩이나 우성 민영 주차장, 원 민영 주차장, 대화 민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30 ~ 오후 10:30 연중무휴입니다.

서양식 보다 한정식은 반찬이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준비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한식으로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사장님의 고객에 대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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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여 방문 전에 미리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문 예약도 가능하여 요즘과 같은 코로나19 시국에 도시락으로 찾아가기 전, 미리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20217월 기준)

꼬막정식 15,000/ 약선 간장 새우장 15,000/ 보리굴비 정식 25,000/ 약선 연밥 정식 10,000/ 곤드레 나물밥 정식 7,000/ 참게 얼큰탕 정식 13,000/ 김치말이 뚝배기 정식 12,000/ 약선 꽃게장 정식 30,000/ 약선 전복 사태장 정식 28,000/ 모듬버섯 불고기 정식 13,000/ 매콤 삼겹살 구이 정식 9,000/ 숯불 닭구이 정식 12,000/ 홍어식해 훈제 오리정식 12,000/ 돈육 보쌈 정식 12,000/ 도미 뱃살구이 정식 15,000/ 황태 떡갈비 정식 15,000/ LA 갈비구이 정식 22,000/ 장어구이 정식 30,000

 

위 메뉴 중에 평소 즐겨먹던 황태 떡갈비 정식과 LA 갈비 정식을 포장했습니다.

코로나19가 없을 시절에는 퇴근길에 들러 식사를 가끔 했는데, 작년 이후에는 방문을 오랫동안 못하여 그리워지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포장판매도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을 앞두고 기분 좋게 방문하여 포장을 해왔습니다.

 

 

먼저 반찬입니다.

구성은 꼬막무침, 나물, 버섯, 샐러드, 잡채, (낌치, 호박), 장에 담근 마늘쫑, , 샐러리?, 볶음김치, 들깨양념 연근입니다.

메뉴 구성은 일반 한정식 맛집과 큰 차이가 없으나 이 식당의 소스는 다른 한식당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

 

 

먼저 샐러드는 양배추, 치커리 등 다양한 야래가 들어가 있습니다.

양념은 겉으로 봤을 때는 매워 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깨소금을 갈아 넣어 고소한 맛이 납니다.

저 붉은 빛의 소스도 고춧가루로 만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밥과 국은 곤드레 나물밥, 황태 미역국입니다. 곤드레 나물밥은 알고 있던 맛과 동일한데 미역국이 맛이 있습니다.

황태가 일반 황태가 아니라 한번 건조시킨 황태여서 처음 씹을 때에는 고기 식감이 납니다. 그런데 국물 맛이 시원하고, 황태도 오래 씹다보면 고소한 맛이 올라와 오래도록 씹으면 더 맛이 있습니다.

 

 

첫 번째 메인 메뉴인 황태 떡갈비입니다.

식당에서 직접 먹을 때에는 주물 프라이팬에 담겨 나와 식사 시간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도시락으로 포장해왔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여전히 맛이 있었습니다.

맨 밑에는 숙주나물로 깔고, 황태 떡갈비에 양념이 올려져 있습니다.

 

 

황태 떡갈비의 핵심 포인트는 사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황태구이 밑에 떡갈비를 붙여 같이 양념에서 조려냈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해 보지 않고서는 황태구이로만 보입니다.

사진처럼 근접해서 촬영했음에도 구분이 잘 안됩니다.

아래쪽에 떡갈비가 조금 보입니다.

양념도 색깔은 고추기름으로 빨갛게 먹음직스러우나 약간 매콤한 정도여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저도 먹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LA 갈비 정식입니다.

일반적인 갈비와 차이점은 양념이 매우 잘 배어 있고, 양념이 짜거나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는 점입니다.

한가람 식당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양념으로 들어간 파도 원래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서 잘 조리되어 있습니다.

양념에도 다진 마늘로 보이는 재료 들이 있는데 마늘 향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갈비 아래에는 숙주가 있어 느끼할 때 같이 섭취하면 거북함을 덜 수 있습니다.

 

 

후식으로는 호박 식혜가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단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호박 식혜도 단맛이 없지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입가심과 포만감을 줘서 건강한 디저트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향후에는 직접 식당을 방문하여 시청 북창동 한정식 맛집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만큼 상세한 리뷰로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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