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맛집, 카페 스토리(travel story)

완당 / 부산완당 / 완탕면 / 새우완탕면 / 딤섬?

by 고양이 세수 2021. 7. 20.
728x90
반응형

오늘은 부산완당 프리미엄 새우완탕면을 먹어 봤다.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삼시세끼를 먹다보면 별미음식은 필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새우완탕면!

 

예전에 마켓컬리에서 주문하여 먹어본 적이 있는데

적당한 양에 뜨끈하고 담백한 국물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오아시스에서 주문했는데 처음에는 먹어보지 않은 다른 제품인가 했는데, 동일하다.

(오아시스가 조금 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겉에 있는 박스는 검정 배경에 이미지가 크게 있는데 맛스럽게 보인다.

일단 유기농밀 100%여서,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들지만

밀가루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안도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오른쪽 위에 보니 부산완당이 씌여 있다.

분식집인데 상품화 하여 판매하는 듯 하다.

 

찾아보니 완당은 중국에서 유래했는데, 아침에 먹는 만둣국인 훈뚠이 시작이다.

광둥성/홍콩에서는 완탐’? 이라 불리고

일본으로 넘어가서 완탕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한자어를 찾아보니 한국말로 혼돈이라는 뜻이다.

새끼 의미로 자연스러운 상태, 질박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완당안에 있는 만두의 모양을

묘사하면서 만들어 졌을 법 하다.

이후 일본에서 부산으로 넘어와 남포동, 남천동 등지에 완당집이 늘어났다고 한다.

 

유래는 일본이지만 육수로 맛을 내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

일본식은 닭육수, 부산식은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낸다.

만두피도 훨씬 얇고 소도 적당히 채웠다.

 

 

뒷면에는 조리법과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다.

조리법은 4단계인데 초보도 간단히 할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다.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새우살, 돼지고기 등등

간단히 한끼 먹는 음식에도 많은 재료가 들어간다.

 

칼로리는 100g47.79kcal 인데

426g 이니.... .... 203.58kcal

(오래 걸렸는데, 글로 쓰는 블로그라 다행이다...)

 

 

내용물은 4가지 이다. /고명/새우완탕/국물

팁이라고 봐야하나? 국물에 표기된 것을 잘 봐야한다

200ml 첨가하여 함께 끓여야 함

 

 

국물원액 뒤편 내용이다.

국물은 역시 멸치/다시마가 주재료 인 듯 하다. (닭발?은 마지막 한점 비법인가?)

부산 완당 인데, 남양주 진접읍에서 제조했다....

 

 

해동 했다.(배고프다...)

 

 

새우완탕 봉지 뒷면이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 정도?

 

 

면을 먼저 물에 씻는다.

 

 

육수를 넣고 끓여준다.

 

 

새우완탕 투입!!

지금 보기에는 밀가루 피가 흰색인데, 조금 있으면 맑아진다.

워낙 피가 얇은데다가 부드럽다.

 

 

새우완탕 근접샷

 

 

면을 넣고 한번더 끓인다. ... 배고파

 

 

고명을 올려주고, 접시에 담으니 사진에서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국물이 맑아서 깔끔하고, 완탕도 너무 부드러워서 호록호록 잘 넘어간다.

 

왠만한 라면보다는 간단히 간식으로 깔끔하게 먹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다.

냉동식품으로 부산 완당을 간접경험 했는데,

다음에는 꼭 부산에 찾아가 원조를 맛보고 싶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그 전까지는 집에서 계속 애용하면서 마음을 달래야 할 듯 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