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맛집, 카페 스토리(travel story)

노티드도넛 / 피치스 / Peaches / 성수동카페

by 고양이 세수 2021. 7. 23.
728x90
반응형

노티드도넛 / 피치스 / Peaches / 성수동카페

 

오늘은~ 성수동카페 노티드도넛 리뷰를 하려고 한다.

살고 있는 동네가 성수동과 가깝다 보니

성수동맛집을 방문하기에도 수월하고

성수동카페에도 가끔 방문을 하고 있다.

축복이라 해야 할지(요즘 핫한 맛집, 카페가 많다.)

불행이라 해야 할지(돈 쓰기 좋은데, 코로나19 때문에 방문은 못하고 있다.)

 

어찌됐든 요즘 핫한 노티드도넛 인데 의외로 성수동점은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봐도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려고 해도 의외로 노출이 잘 안 되는

정보들이 많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그런데 요즘 제일 핫한 노티드도넛 성수점이 잘 안 찾아지니

포스팅을 꼭 해보려고 한다.

 

포스팅에 앞서 한달 전 밤 8시반쯤 성수점을 직접 방문해봤으나

도넛은 이미 품절되고, 사람도 없고

영업종료 직전이라 매장 내부만 둘러보고 왔는데

내부가 어둡기도 하고 정리하는 분위기라 사진도 못 찍고 나왔다.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순수하게 대표적인 도넛 2개와 커피(라테)에 대한 포스팅 내용으로 담았다.

 

 

먼저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을 했다.

역시나 리뷰도 많고 배달도 치타배달임에도 불구하고 30~40분은 걸린다.

워낙 핫한 곳이라 그런지 배달비 2,900원에 최소주문이 16,000!!

16,000원이면 개당 가격이 비싼 것인지, 아니면 허들만 높인 것인지?

그래서 메뉴를 살펴보면 노티드도넛 개당 가격은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단지 위에 이미지처럼 2개의 가격이 아닌 1개의 가격이라는 점!

2개를 주문하면서 뭔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배달 후 받아보니 2개가 왔다.

(당연히 주문한 2개가 왔지만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서 인지한 2개 가격이 3,500원이라는 오류가 머릿속에 생긴 것 같다.)

아마 정교한 마케팅 방식에 내가 넘어 갔구나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지만

더 무서운 것은 2개를 먹고 나니

성에 차지 않아서 또 시켜봐야지...

마케팅의 2차 노림수에 넘어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 맛이 있으니~ ㅎㅎ

 

아무튼 나는 대표적인 메뉴인 우유생크림과 클래식 바닐라를 1개씩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하고 나니 6,500원이니.. 최소 주문금액인 16,000원에 턱없이 부족했다.

크림이 많은 점을 고려해서 노티드도넛을 많이 시켜도 다 먹을 수는 없겠다 싶어 커피로 선회했다.

 

 

커피 가격인데,

노티드도넛 성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5가지가 전부이다.

매장을 가보면 알겠지만

자동차와 빔프로젝트, 옥상에는 스케이트보드장이 있고

옷과 모자 등 의류도 판매하고 있어

이곳이 전시장인지, 의류판매점인지, 카페인지, 차고지인지 오묘하고도 이색적인 느낌이 강하다.

때문에 판매하는 음식이 성수점의 메인 컨셉은 아닌 것을 고려했을 때

커피메뉴가 많이 없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니 배달로 주문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이해해주셔야 할 듯도 하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나머지 9,500원을 채워야 하는데

콜드브루나 아메리카노는 2잔을 주문해서는 최소 배달가격을 채울 수 없었다.

그래서 카페라테 아이스로 2잔을 주문!!

 

여기서 팁을 알려드리자면, 노티드도넛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2명이서 3개는 주문해야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디저트 배를 채울 수 있다. 그러니 노티드도넛 3개에 커피 2잔 정도가 적당한 듯 하다.

 

 

드디어 주문 완료!

음료까지 다해서 가격은 케익 1개 값이지만 기대를 해본다.

 

 

드디어 도착~!

받자마자 보이는 것은 트레이드 마크인 스마일 캐릭터와

안내문이다.

노티드도넛은 당일 생산하여 당일 폐기를 하고 있고,

냉장 보관을 권장하며,

상온에 노출할 경우에는 당일에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냉장 보관을 했을 경우에도 다음날에는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밑에 냉장보관을 하면 식감이 딱딱해 진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냉장보관 후 다음날 취식하니

크림은 시원해서 좋았으나, 도넛은 뻑뻑한 감이 있었다.

딱딱하거나 단단하지는 않고 뻑뻑함이 가장 표현하기 적합한 단어인 것 같다.

반응형

 

포장 겉면이다.

종이포장 외에 비닐포장으로 한번 더 포장되어 온다.

급한 마음에 비닐을 버리고 종이포장만 촬영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종이포장지 위에 스티커가 있는데

Peaches 위에 노티드 텍스트 이미지가 씌워져 있다.

매장에 방문했던 그 느낌과 너무 잘 어울리는 글씨체와 디자인이다.

나중에 매장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추가로 포스팅을 꼭 해야겠다.

 

매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보통 대기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이라서

단단히 준비하고 가셔야 한다.

기다리는 장소도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만 있어서

요즘같이 열돔 현상까지 나타나며 폭염이 쏟아지는 날씨에서는

되도록 저녁때 방문하길 추천 드린다.

(사진도 찍고 하려면 더욱더 준비를...^^)

 

 

그리고 기대도 안했던 도넛 교환쿠폰^^

핫한 피치스 노티드도넛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넛 교환쿠폰을 보내주니 의외였다.

유효기간도 6개월이라 여유도 있다.

전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니 꼭 매장에 방문하여 구경하라는 의도가 엿보인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방문해 보면 감각적인 분위기에 절대 후회할일은 없다.

 

 

아까 취식 안내문에서 신선함을 강조했듯이

아이스팩을 함께 포장해 주었다.

날씨가 워낙 더워서 반드시 필요한데,

인기 있는 피치스임에도 불구하고 위생은 철저하게 챙기는 듯하다.

 

 

도넛 자태는 보기와 같다. 일단 튀어나온 크림이

서둘러 입에 넣어달라는 미끼? 역할을 한다.

(대략 빨리 먹어보고 싶게 한다는 뜻임)

 

 

이건 우유생크림 도넛이다.

요 도넛은 대놓고 맛있겠지? 하고 있음....

 

 

결국 인내심을 잃고 우유생크림은 증거사진 한 개 남겨 놓지 않고 순삭...

위 사진은 바닐라크림 도넛 크림을 상세촬영 했다.

생긴 것으로 추측해보면 단것 같은데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강했다.

개인적으로 단맛을 많이 먹지는 못해서 걱정했으나

담백한 크림? 어폐가 있으나 담백한 맛이 느껴져서

많이 먹어도 목이 막히지 않았다.

 

 

이건 아이스라테.

별도의 홀더가 없이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다.

저 로고의 느낌은 뭔가 미국 피서지를 방문했을 때 설레이는 느낌?

(주관적이니 참고만 해 주시길..)

 

포스팅을 하다 보니 매장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위에서 말한 감각적인 카페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