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수동에 있는 블루보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건물이 벽돌로 되어있고
안쪽에는 커피공장처럼 넓은 공간으로 되어있어
이색적인 느낌이 듭니다.
카페까지 저는 서울숲역에서 걸어갔는데요.
뚝섬역이 더 가깝습니다.
사실 성수동에는 유명한 카페가 많습니다.
저도 성수동에 갈 때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특색 있는 카페를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은 블루보틀을 가봤습니다.
이유는 영업시간 때문입니다.
성수동 카페나 음식점은 보통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이 많습니다.
반면에 블루보틀은 8시부터 영업시간을 시작하니 일찍 카페에 들러야 할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서 처음에는 조금 놀랐습니다.
카페는 없고 공장용 기기만 보였습니다.
그런데 건물 안에 들어서니 사진처럼 이색적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건축 구조물 그대로의 형상에서 콘크리트 마감만 완료한 모습입니다.
요즘 인더스트리얼?이라고 불리는 공장 콘셉트 인테리어 같았습니다.
건물구조 뼈대는 그대로 살리면서 이색적인 공간을 카페로 활용해서 볼만했습니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갑니다.
1층은 전면이 창문으로 되어있어 빛이 잘 들어왔습니다.
지하로 내려갈 수록 1층의 넓은 창에서 자연광이 들어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지하공간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이렇게 진열장도 크고 넓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오니 천정고가 높은 공간이 나옵니다.
사진처럼 자연광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저 신기한 느낌이 듭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니 잘 나오네요.
좌석 한편에는 천정을 오픈창으로 뚫어놓았습니다.
머리에서 외부 빛이 비추니 지하공간이 지하같지 않았습니다.
약간 교회나, 오래된 성당에 온 경건한 느낌이었
습니다.
좌석에 앉아 둘러보면 기둥, 보 등과 같은 건축 구조물도 볼거리입니다.
간단하게 드립커피와 뉴올리언스, 와플을 주문했습니다.
성수동 일대에는 일찍 오픈하는 카페가 없는데
일찍 방문할 수 있고, 사진찍기도 좋은 예쁜공간이 있는
블루보틀 성수점은 한번 와봄직한 카페이니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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