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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집, 카페 스토리(travel story)

[평창 밀브릿지] 국내여행 평창 가볼만한곳 전나무숲 산림욕 쉼터 밀브릿지

by 고양이 세수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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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밀브릿지를 선택한 이유?

코로나 시국에 여행가기 좋은곳이 어떤곳일까 고민하던중


삭막한 도시생활만 하는 아이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면서

사람을 마주칠일도 적어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도 적은 산림욕장 숙소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 솔직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밀브릿지 숙소 들어가는 길


먼저 기본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기본정보

1.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산65) /오대산 국립공원 내


2. 연락처 : 033-335-7282

3. 이메일 : buxsom@naver.com

4. 사이트 http://millbridge.co.kr/
블로그 blog.naver.com/wbh434013
인스타 millbridge_0333357282

5. 주차가능 : 숙소에서 도보 10분 거리
(숙소앞에 임시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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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2동 입구


숙소는 인원수에 따라 2인실 3인실 4인실
3종류가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20시 이전에 체크인 해야하며
저녁은 2~3일전 메뉴를 사전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동 30분내 식당은 없으니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입구

  • 도로 여건

밀브릿지 입구입니다.

먼저 밀브릿지 입구를 찾기 전까지 들어가는 도로에서 적잖게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유는 위치가 깊은 산속이라 도로가 가파르고 급커브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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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많이 내려 노면이 미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도로가 구도로인 관계로 아스팔트가 갈라져 요철이 생긴 부분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숙소 입실, 주차하는 방법


먼저 도착하시면 입구 관리원분께 숙박예약한것을 알려드리고 차를 숙소앞 임시 주차장까지 가져가시면 됩니다.

숙소앞에 도착하면 다른 관리원분이 숙소키를 드리면서 간단한 안내와 객실위치를 안내해 주십니다.

숙소에 짐을 내리신 후 운전자 1명은 다시 입구 밖으로 나가 주차를 하고 걸어서 숙소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숙소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여서 운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숙소앞 임시 주차장은 2대정도 정차가 가능할 정도이고 막다른 길이라 차량을 다시 돌려 나가셔야 합니다.


숙소 내부 창문


숙소에 들어오니 푸른 나무와 수풀이 보이는 뷰가 청량합니다.

특히 저 간살과 원목마루는 창밖의 수목이 숙소안까지 연결되는 듯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입구

  • 시설 이용시간


숙소 및 식사, 카페 이용시간 입니다.

이용시간은 숙지하고 가도 지속해서 잊게되어 메모해 두시면 혼란없이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2. 식사

석식 18시~19시30분
사전에 메뉴주문이 필요하며
결제는 퇴실시 카페에서 하시면 됩니다.
주류는 판매하지 않으니 미리 챙겨오셔야 합니다.

조식 08시30분~9시30분
코시국으로 시간을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입실시 조식시간을 알려줍니다.

3. 매점/카페 9시까지


  • 숙소 여건

숙소 책상


숙소 내에는 티비와 서적 간단한 책상이 있어 책읽기나 식탁이용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는 공짜입니다.

기본 물품


커피포트와 커피컵 2개, 유리컵2개, 티슈, 생수 500ml 2개가 기본 제공됩니다.

침구류는 온돌방에서 이용가능한 패드 덮는이불 베게를 제공합니다.

세탁은 매우 잘되어 있었습니다.

이불 재질도 고급이어서 촉감은 호텔 급입니다.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깔끔합니다.

목욕수건 3개, 일반수건 3개 제공됩니다.
드라이기는 필립스로 성능이 좋은 제품이 제공되어서 별도로 챙겨오시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변기도 깔끔합니다.

비데는 없고 수압도 약한편이라 휴지는 꼭 휴지통에 넣으셔야 합니다.





샤워기 수전은 사양이 호텔급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레인샤워 형태를 좋아하는데 여기에는 없습니다.





세면대 배수구


그리고 배수가 세면대 앞에도 있어 샤워커튼을 필히 닫고 샤워해야 합니다.

부스가 아닌 샤워커튼 형태는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물이 흘러 세면대 쪽으로 흘러가니 바닥이 미끄러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베다


어메니티는 아베다가 제공되어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베다 상품중에서 가성비 있는 제품이지만 화학제품을 최소화하는 브랜드이니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 천장


객실 위쪽은 박공지붕 공간을 살려 높은 천장이 공간감을 살려줍니다.



  • 산책로 여건

체험장 안내


밀브릿지는 무엇보다도 주변 전나무숲 산책로를 놓치면 안됩니다.

숙소 주변에는 위 처럼 체험장이 있고 3개의 20분 코스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안내도


산책로는 대부분 비포장 경사 흙길로 걷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사가 있어 산책로 보다는 등산로가 어울리는 명칭인듯합니다.



데크 쉼터


그럴경우 입구쪽에 어느정도 데크로 이어진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숙소 위쪽방향 2산책로는 평평한 경사여서 5세 아동도 이동하기 수월합니다.





제가 산책할때 이 근처에서 다람쥐 2마리를 목격했는데 아이들에게 다람쥐를 보여주는 것도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1산책로 입구쪽에서는 올빼미와 청설모를 목격했으니 운이 좋으시면 만나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산책 하실때 머리위의 숲 전경도 놓치지않고 잘 감상하시기바랍니다.

하늘을 바라보니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가 가우디의 어린시절 봤던 숲의 모습이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 석식 후기

식당


산책 후 석식시간 6시에 맞춰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메뉴는 닭백숙 6만원, 닭도리탕 6만원, 수육 1인분 18,000원, 삼겹살 1인분 16,000원, 황태구이 1인분 15,000원 이며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식사비용은 퇴실시 카페(로비 역할)에 키를 반납하면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닭백숙


저는 아이가 있어 닭백숙을 미리 주문했습니다.

토종닭이라 양도 푸짐해서 4인분은 되는듯 했습니다.




반찬


반찬도 필요한 종류만 깔끔하게 나옵니다.

맨위에쪽 파뭉치가 죽을 만들 수 있는 재료입니다.

단지, 아이가 먹을만한 종류는 별로 없어서 별도로 챙겨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읍내도 차량으로 30분은 이동해야하니 미리 챙겨오셔야 합니다.

주류는 매점에서 판매하지 않으니 미리 챙겨오셔야 합니다.


  • 카페 이용

 

카페 입구

밀브릿지 숙소근처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는 작은 전시관이 있고 좌석은 4테이블 정도 있어 공간은 작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2가지만 가능하며 캡슐 커피머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앉아 창을 액자삼아 바깥 경치를 둘러보셔도 되고,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셔도 됩니다.

간단한 과자나 음료수, 컵라면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어 구매하실 수 있으나 천원짜리, 동전만 가능하니 미리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 산책로 등 감상

 

벌레


밤에는 숙소 불이 밝아 이렇게 징그럽게 생긴 벌레도 보입니다.

징그럽기도 했지만 도시에서는 보기힘드니 신기해서 계속 관찰하게 되었네요.




아침에 일어나 산책로 전체를 돌아봤습니다.

코스별로 가파른 경사가 많이 있어 쉬어가면서 산책을 했는데 주변 전나무숲 푸른 풍경이 아름다워 절로 걸음이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 풀, 나무냄새가 향기롭게 나다보니 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산책로에는 인적이 드물어 마스크를 벗고 오랜만에 맑은공기를 만끽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면서 속사ic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두부메밀촌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인기 있기도 하고 주변에서 남녀노소 먹기좋은 두부, 막국수 등이 있어 들러서 가볼만한곳 입니다.

저는 여름에 방문했지만 사계절이 기대되는 밀브릿지 쉼터였습니다.



숙소단지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마음의 힐링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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