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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집, 카페 스토리(travel story)

[뮤지엄 산] 강원도 원주 가을에 가볼만한곳 갤러리 카페 뮤지엄산

by 고양이 세수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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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




오늘은!

가을에 가기 좋은 카페 전시관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 방문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뮤지엄산




먼저! 뮤지엄 산 방문 전 필수 팁을 알려드리자면

사진 맛집이기 때문에

1) 날씨가 좋은지,

2) 사진 찍었을 때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옷을 입었는지,

3) 체력 상태는 어떤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말인 즉...

저는 날씨가 흐린 날, 옷은 잠옷을 입고, 체력이 떨어진 상태로

방문한 제가 후회스러웠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겠죠?

요즘 가을장마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가을에 놀러 가기 좋은 곳 또는 가을에 가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정보 : 이용시간, 가격, 지도
사진 포인트
카페 메뉴 포인트







기본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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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 http://www.museumsan.org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연락처 : 033-730-9000

주차 : 가능(196대) / 뮤지엄 입장객에 한하여 무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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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은 단독 건물이 아닌 정원/산책로/전시장/관람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입니다.

직접 방문해 보시면 알겠지만 뮤지엄 산 공간을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유명 건축설계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에 참석했다고 하니, 공간을 재해석하고 그 공간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새로운 공간적 경험을 선사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건축공학 전공이다 보니 한때 건축가의 꿈을 꾸고 유명 건축가의 작품을 찾아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주차장



먼저 지도 맨 아래 웰컴센터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입구



사진에서 보이는 예쁜 기둥을 따라 건물 중앙으로 이동하면

웰컴 센터가 나옵니다.


웰컴센터에서는 매표소가 있고, 입장권을 구매 후 입장합니다.







입장료



웰컴센터 입구 앞에는 요금 안내와 간단한 소개 안내판이 있습니다.

기본 정보도 없던 저는 요금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본권(야외 가든전시관 등) : 약 1시간 소요

- 대인 19,000원 / 소인(초, 중, 고) 11,000원 / 미취학아동 무료


명상관 이용 : 약 2시간 소요

- 대인 32,000원 / 소인(초,중,고) 22,000원 /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제임스터렐관 이용 : 약 2시간 소요

- 대인 39,000원 / 소인(초,중,고) 25,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15시만)


전체 이용 : 약 3시간 소요

- 대인 39,000원 / 소인(초,중,고) 27,000원 / 미취학 아동 상기 동일


입장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저도 처음 방문한 입장에서 기본권만 구매한 후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방문해 보니 가격이 높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한번 또는 두 번 이상 방문할 만큼 만족스러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저와 같이 기본권을 구매하여 입장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명상관과 제임스터렐관을 관람하고 싶으시다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신 후 오시기 바랍니다.

각각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대기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멤버십



그리고 뮤지엄 산은 멤버십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1년 회원권 가격은 15만 원으로
본인 1년간 무료입장, 동반 1인 50% 할인, 만료 회원 재가입 시 1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5년 회원권 가격은 64만 원으로
본인 5년간 무료입장, 동반 1인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평생 회원권은 300만 원으로
본인 평생 무료입장, 동반 3인 평생 무료입장, 매년 뮤지엄 관람 교환권12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회원권 공동 혜택이 소소하게 있습니다.

처음 입장할 때는 회원권까지 누가 구매할까 의문이 들었는데
관람을 해보니 4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물론 가격 부담이 있어 통과했지만요 ^^





화장실



프런트에서 표를 구매하기 전에 양쪽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뮤지엄 산 내부에도 이동하다가 보면 건물에 화장실이 있기는 하나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머무르고 있어 이용 시 대기해야 합니다.

때문에 입장 전 프런트 양쪽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고

입장하기를 추천합니다.





화장실




프런트 입구 화장실 칸은 2칸으로 개수가 많지 않습니다.

뮤지엄 산 내부 카페에도 화장실 칸은 2개밖에 없으니

이용하기에 시간이 걸리겠죠?






세면대


노출 콘크리트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내부는 깨끗하고 손세정제와 휴지도 있어

코로나 예방을 위해 손을 씻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1

입구 카페


첫 번째 공간인 플라워 가든으로 나가기 전에 기념 샵과 카페가 있습니다.

좌석과 볼거리가 많이 있으니 가볍게 둘러보고
카페는 내부에 들어가서 이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뮤지엄 산 중간지점에 있는 카페는 야외 테라스에서 주변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사진 맛집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맥주



이곳 카페에서는 신기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주 라거, 치악 에일 맥주입니다.
지역마다 독특한 술이 있지만 원주 라거와 치악에 일은 처음 봤네요.

바로 맛을 보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자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일단 사고 집에 와서 마셔볼걸 후회되네요.ㅋㅋ

치악은 원주의 상징과도 같은 산입니다.

지역 주민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원주는 치악산, 춘천은 봉의산 등이 있습니다.
(이제 보니 강원도라 도시의 상징이 다 ‘산’이네요...)






메뉴



사진과 같이 기본적인 음료를 판매합니다.

뮤지엄 산 내부에 메뉴도 더 많고 경치도 좋은 카페가 있으니

일단 패스하시면 됩니다.



카페 외부



건축가의 공간적인 의도를 추측해 보면

첫 번째 카페는 3면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1면만 외부로 이어져 시선이 집중됩니다.

그리고 그 시선을 따라 높은 벽이 답답하게 뻗어 있고

벽 중간 위치에 작은 길이 어디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구



그 길은 뮤지엄 산 중앙으로 이동해야 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입장객의 시선과 관심을 공간적으로 빨아드리고 있어

무의식 중에 가야 할 길에 대해 안내하는 메시지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잇길 끝에 빨간색의 거대한 조형물은

플라워 가든으로 발길이 가도록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우산



밖으로 나가는 출구에는 이렇게 우산을 비치해 두었습니다.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는 길이 외부공간이기 때문에 비가 올 때 이용토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산책로를 걷기에는 불편하지만 한 번쯤 걸어보고 싶습니다.




플라워 가든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길을 따라 입구로 이동해 보니

탁 트인 플라워 가든과 나무, 그리고 그 뒤에 산과 하늘, 구름이 펼쳐졌습니다.

걸어가면서 뭐지? 뭐지? 안도 타다오가 또 뭘 해놨을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가려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꾸며놓은 정원과 수목이 아닌 주변 풍경까지 함께 고려해

설계했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돋았네요.





플라워가든



길을 따라 천천히 풍경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맑은 공기도 느끼면서 천천히 걸어가니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작나무 숲을 지나 벽에 다다르게 되는데

벽 좌측 틈새 공간으로 자갈밭 연못이 벽 뒤쪽 공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면 위에 보이는 사진과 같이 뮤지엄 산의 시그니처 사진 포인트가 나옵니다.

잔잔한 물과 돌길, 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조형물, 그리고 그 뒤편에 있는 건물이 묘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꼭 어느 장소보다 많은 사진을 찍고
소장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메인동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사진과 같이 전시관 본관? 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입장할 때 입장권을 보여주면 전시관과 카페 입장이 가능합니다.





백남준 작품관



전시관 안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위 사진과 같이 백남준 작품만을 위해

천정에서 자연광을 전시관 안으로 끌어드려 작품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술관



그리고 각 미술작품마다 그 작품에 어울리는 공간을 기획하고

빛을 활용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관람하는 이용객 입장에서 조금 더 오랜 시간 감성에 집중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스톤 가든 길입니다. 저 돌무더기 사이로 길이 이어져 있는데


스톤가든

그 끝에 제임스 터렐관이 있습니다.

각 돌무더기는 무슨 의도인가 의아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경상도, 강원도 등

지역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 추측에는 대한민국의 전체 도를 상징하는 듯했습니다.


카페가는 야외길



이제는 관람을 마치고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카페로 가는 길에는 관람을 했던 전시장 외부 길로

이동해야 하는데 건물과 흑돌 호수정원? 이 아름답습니다.




야외 테라스



카페는 외부에 테라스가 있는데 꼭 이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뮤지엄 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 날씨가 흐렸음에도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카페 내부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예쁩니다.

메뉴



메뉴는 커피, 음료, 수프,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케잌 등 매우 다양합니다.



외부 경관



운이 좋게도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뮤지엄 산 메뉴 중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추천드립니다.

눈치가 빠른 분이시라면 카페 안에 많은 손님들이

이 희한하게 생긴 코코넛을 붙잡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인기 메뉴입니다.

코코넛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얼려 더위에 지친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아이들이 짜증을 낼 시간인데 이것 하나면 충분할 듯하죠?



출구



뮤지엄 산을 나오면서 피곤했는데

다음 기회에는 체력이 좋은 상태로 다시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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