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 리뷰 스토리(fashion review story)

[마시모두띠] 브랜드 정보, 남성 니트 짚업 자켓 이용 후기 포함

by 고양이 세수 2021. 11. 16.
728x90
반응형



오늘은!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 브랜드 정보와

남성 니트 짚업 자켓 이용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마시모두띠(Massimo Dutti)는 디자이너 Armando Lasauca가 1985년에 설립한 고급 캐시미어 및 울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스페인 직물 및 의류 회사입니다.

지금 국내에는 매장이 많이 들어왔지만 제가 스페인 바로셀로나를 13년도에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매장이 거의 전무 했었습니다.

당시 바로셀로나 가우디 투어를 담당해주신 현지 가이드께서 요즘 마시모두띠라는 브랜드가 스페인에서 뜨고 있다라는 말을 듣고 매장을 방문했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디자인이나 재질 모두 고급스러운것에 비해서 가격이 적절한 편이라 자켓과 짚업니트를 몇개 구매했었습니다.


그뒤로 1년뒤 국내에도 매장을 확장하면서 조금더 유명해졌습니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급 캐시미어 및 울 제품이 주력상품입니다. 혹시나 마시모두띠(Massimo Dutti)를 방문하여 제품을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요즘에는 캐시미어, 울 제품 외에도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의 옷을 전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시모두띠는 이탈리아어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고 있는 상표입니다. 회사는 스페인이 소유하고 있고 설립자는 아르만도 라소카라는 분입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790개의 매장이 있는 대형 패션 브랜드입니다. 마시모두띠 직원 수는 전세계적으로 1만명이상이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시모두띠 설립일은 1985년으로 설립당시에는 남성복으로만 제품군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1995년 여성용 옷도 추가되었습니다. 패션 브랜드가 남성복부터 시작했다는 점을 보면 남성옷의 디자인이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섬세하고 주력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3년에는 Massimo Dutti Boys and Girls라는 상표명으로 아동용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마시모두띠는 향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시모두띠 향수는  Puig Company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푸이그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1914년에 설립된 스페인 패션 및 향수회사입니다.

 

728x90


그리고 마시모 두티는 2001년 이후 사회적 재활과 심각한 정신 장애 또는 신체 장애가있는 사람들을위한 전문 직장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 기업으로 발전한 후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니 마시모두띠 의류를 구매함으로써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수 있는 활동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파타고니아 등 사회와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가 트렌드인점을 고려하면 중요한 부분이겠죠?
트렌드에 따라 뒤늦게 기여한것이 아니라 2001년 부터 꾸준히 사회적 활동에 기여해온 기업이니 신뢰가 가네요.

제가 구매한 남자 니트 짚업 자켓입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를 방문했을 때 구매한 옷이고 국내 매장에서는 본적이 없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시면 대부분 해외 직구상품만 판매하고 있는데 자라 매장처럼 방문매장에서  직접구매하는 방법을 추구하는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본 옷을 검색해보면 없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옷도 디자인과 기능 등 마시모두띠가 추구하는 디테일함을 참고로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니트 자켓이기는 하나 달라붙는 스타일보다는 박시한 라인입니다. 양쪽에 주머니가 있는데 편지봉투와 같은 디자인에 클래식한 단추가 멋스러움을 더해 줍니다.

목부분은 넉넉한 품으로 착용했을때 편안합니다. 울 라인을 보시면 예상할 수 있겠지만 신축성이 좋아 움직일때도 편안합니다. 무엇보다도 울 촉감이 워낙 부드러워서 피부에 닿아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정면을 조금더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마시모두띠는 모던한 디자인, 클래식한 디자인이 강점입니다. 목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부분은 개폐가 가능한데 사진처럼 덮개처리되는 지퍼 커버가 있어 깔끔합니다.

이 지퍼 덮개는 단추로도 잠금이 가능해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목부분을 끝까지 올려 착용하셔도 깔끔하고, 답답해 보일경우에는 가슴높이까지 내려서 일부만 닫으셔도 무난합니다.

안쪽에는 지퍼가 있습니다. 지퍼가 밖으로 노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외부에 가릴수있는 외피가 있음에도 지퍼만 이용했을때 지퍼가 노출되지않도록 고급스럽게 처리했습니다.

주머니에도 단추 외에 별도로 지퍼 통로가 있습니다. 울 재질의 경우 주머니가 있으면 대부분 약하게 고정되어 풀어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마시모두띠 답게 니트집엎자켓의 모든 마감처리가 튼튼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주머니 옆쪽 지퍼는 손을 넣기에는 작지만 핸드폰이나 작은 물건들을 신속히 넣어두기에는 최적입니다. 주머니 주변으로도 주머니 영역이 볼륨감 있게 처리되어서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옷 안쪽에는 누빔의 얇은 패딩조끼가 일체형으로 부착되어있어 따뜻합니다. 그리고 어깨와 몸통라인을 보정해주어 어느 체형이나 잘 입을수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패딩조끼가 니트 자켓과 단추로 탈부착이 되어서 기온에 따라 구성을 바꿔 입을 수 있습니다. 패딩도 두꺼운 편은 아니어서 다른곳에 접어서 보관하기 간편합니다.

이렇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제가 13년도 부터 8년간 입은 니트조끼임에도 불구하고 원단이나 품질에 큰 변화가 없어 아직도 입는데 불편합이 없습니다.

옷 뒷면을 보아도 박시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유행과 몸매에 상관없이 누구나 오래도록 입기에 좋습니다. 마시모두띠 브랜드의 특징이 유행에 따라가는 디자인이 아닌 오랫동안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직장인이 입기 좋은 브랜드라고 볼 수 있겠죠?

팔 소매도 뒤집어 봤습니다. 개인적인 옷잘 고르는 법 팁입니다만, 옷 소매를 뒤집어 보면 옷을 제작하면서 마감에 잘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옷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유명 브랜드라 하더라도 마감처리가 깔끔하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감이 잘 되어야 옷도 튼튼하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경을 써서 제작한 옷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입고있는 니트 짚업 가디건, 자켓도 소매 마감이 잘 되어있어 오래도록 여러번 입고 벗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멀쩡합니다.

 

마시모두띠는 남성 전용 브랜드로 시작하여 여성, 아이까지 입기 좋은 옷을 유행없는 무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스페인 바로셀로나 브랜드입니다. 유행은 없지만 엣지가 있는 디자인과 품질을 원하신다면 마시모두띠 브랜드의 장점을 아시고 쇼핑해보시는 건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