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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뷰 스토리(fashion review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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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양이 세수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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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테니스화 솔매치 바운스 M, 나이키줌베이퍼와의 차별성이 있음

 

올해 4월부터 테니스 레슨을 시작했다. 체력관리를 위해 꾸준히 참여할 있는 스포츠를 고민하던 중에 테니스를

선택했다.

 

내가 테니스를 선택한 이유는 5가지이다.

1. 운동강도가 어느 정도 있는 .

2. 도구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

3. 남녀노소 참여할 있는 대중적인 .

4. 날씨와는 상관 없이 있는 (실내).

5. 아버지가 좋아하는 스포츠인 .

 

1번은 현재 체력이 좋지 않아 증진이 필요했고, 지금 나이가 지나가면 접근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고려했다.

 

2번은 20대에 검도를 하면서 돈과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것이 아까웠던 경험을 고려했다. 검도는 장비와 도구가 많이

필요해서 한번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3번은 스포츠를 함께 즐길 구성원들이 어느 지역에나 있다면, 꾸준히 운동에 참여할 있어 고려했다. 과거 열심히 했던 검도와 같은 대중적이지 않은 스포츠는 특별함이 있다. 그러나 누군가와 가볍게 즐기기 어렵다. 결국에는 운동을 많이

하지 않게 되고, 흥미를 잃었다.

 

4번도 꾸준히 즐길 수 있어야, 연습하기도 좋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는 야외에서 주로 하기 때문에 겨울과 여름에는 즐기기가 어렵다. 그런데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실내 테니스장에서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고민할 필요 없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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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은 이번 포스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아버지가 테니스를 좋아하신다. 직업 특성상 지방으로 발령을 받아 타지

생활을 하셔야 했는데, 어느 지역을 가셔도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족과 떨어져 보내는 외롭고 적적한 일상에 버팀목이 되는 즐거움 이었지 않나 예상이 된다.

 

서문이 길었는데 이번 테니스화는 발 볼이 넓은 아버지를 위해 구매했다. 이미 비트로, 아식스 테니스화를 몇 켤래 갖고 계셨다. 그렇지만 성격상 비싼 것은 구매하지 않으셨을 테니 이 참에 발도 편하고, 멋도 있고, 기능도 좋은 테니스화를

장만해서 생일 선물로 구매했다.

 

인터넷에 발 볼 넓은 테니스화, 테니스화 와이드 등을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신발이 검색되지 않았다. 구분이 있는 브랜드는 뉴발란스, 비트로, 아디다스 정도였다. 발 볼 넓이에 따라 넓음(2E), 많이 넓음(4E)로 구분되어 판매되는 상품이 있었다. 그 외에 아식스는 와이드 버전으로 발 볼이 넓은 테니스화 구매자를 위해 일부 판매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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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을 하고 아버지 발 사이즈인 265보다 한 사이즈가 큰 270을 주문했다. 테니스화는 본인의 신발 사이즈 보다 한 사이즈 크게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우리나라 테니스화 시장은 규모가 작아서 평균적인 발 사이즈(260~280) 테니스화는 의외로 구하기가 어렵다. 특히

원하는 디자인이 많이 없다면 더욱 그렇다.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나도 뉴발란스 테니스화를 구매 했는데, 최신모델 중 같은 모델이라도 네이버 검색으로 나오는 저렴한 가격의 신발은 250이하, 280이상 이었다. 그 사이의 사이즈는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었고 가격차이도 상당히 존재했다.

떄문에 테니스화를 구매하려고 고민중인 분들은 평소 꾸준히 검색하여 원하는 모델이 국내에 공급되면, 사이즈를

고려하여 되도록 빨리 구매하는게 좋을 듯 하다.

 

테니스는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빠르게 움직여 받아치고, 방향전환하여 뛰어다녀야 하는 만큼 발에 큰 힘이 가해진다.

그 과정에서 발톱에 힘이 전달되면서 발톱이 빠지거나, 들리거나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한 사이즈 크게

구매하고,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 뒤꿈치가 신발에 닿게 밀착하는 것이 좋다.

아버지도 테니스화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시지만 발톱이 온전한 적이 없으시다.

 

어쨌든, 발 볼이 넓은 아버지를 고려해 주문한 아디다스 테니스화 솔매치 바운스 M 언박싱을 진행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리뷰 해보려고 한다.

 

도착하여 개봉!

 

색상은 주황색, 하늘색, 흰색이 있는데 주황색을 선택했다. 조금 튀는 색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올드한 느낌 보다는 감각적이라는 표현이 가까울 것 같다.

아버지 생신 선물이기도 하고, 운동하실 때 새로 장만한 티가 나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상황을

기대하면서..

지인 : “~ 새 테니스화 장만하셨네요? 색깔이 멋지네요.”

아버지 : “~ 아들이 생일선물로 장만해 줬어요. 이쁘죠?”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다. 주황색이 신발 컬러에 지배적이지만, 곤색 매쉬가 감싸고 있어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처음 개봉했을 때 둔탁한 느낌이 있었는데 정면 위쪽에서 바라보니 날렵한 라인을 느낄 수 있다.

 

 

위의 뒤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발목부분의 쿠션이 있어 단단히 잡아준다. 돋보이는 것은 발 외측에 파랑 날개? 와 같은 것이다. 이 사진에서도 도드라져 보이듯이 날개와 같은 부분이 있는데, 좌측/우측으로 급가속/감속 동작이 많아 발목이 꺾이는 경우를 방지할 목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것은 날개 확대 사진이다. 좌우로 이동할 때 걸림돌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 테니스화는 클레이용인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테니스화 클레이용과 올코트용 차이점 정보가 명확한 곳이 의외로 찾기 힘들었다. 간단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클레이용은 흙에서 미끄러지는 동작이 많아 신발 바닥과 코트 바닥의

마찰확보가 더 필요하므로 평평하고, 물결무늬인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외부 테니스 코트는 클레이용이 대부분이다. 나는 실내에서 주로 이용하므로 필요없지만 동네 코트에서 대부분 운동하시는 아버지를 고려해서 클레이용으로 구매를 했다.

 

 

발 안쪽면은 사진처럼 단단한 소재가 발볼 안쪽 옆면부터 엄지발가락까지 감싸고 있다. 대부분의 테니스화가 같은

부분에 강도가 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힘이 집중되는 부분임을 알 수 있다.

 

 

발등의 메쉬부분을 자세히 찍어봤다. 실제로 봤을 때 메쉬 소재로 주황색을 감싸고 있어 사진처럼 그라데이션 효과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디자인 관점에서 솔매치 바운스 M의 킬링 포인트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신발끈과 신발의 연결부위의 구멍이었다. 격렬한 움직임을 지속하다가 보면 신발끈이 느슨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테니스는 더욱이 그런 현상이 빈도 높게 발생할 수 있는데, 사진과 같이 신발끈과 신발의 접촉면을 늘려 마찰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멍이 1개가 아닌 2개로 디자인 되어 있다.

 

 

신발 외측 옆면 사진이다. 개인적인 의견이나 장난감 우주선 느낌이랄까? 하양, 하늘색 조합이 뭔가 하늘에 떠있는 구름, 우주 그런 느낌이다.(이 점은 아버지가 싫어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은 안하시겠지만ㅎㅎ)

그리고 앞부분을 눌러봤는데 윗부분은 부드러운 소재여서 발등이 딱딱해 아픈 느낌은 없다.

 

 

신발 뒤꿈치 부분도 대부분의 테니스화처럼 힘을 받쳐주도록 강한 소재를 올려놨다. 그리고 사진처럼 쿠션이 상당히

있어 충격흡수도 잘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바코드와 재질 등의 정보가 나와있다.

 

정리해 보면, 발 볼이 넓은 클레이용 테니스화, 선물용 티내기 좋은 테니스화로 가장 적합한 모델인 것 같다.

본인의 테니스화 또는 선물용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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